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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4-30 ] 작성일 2024-04-30 오전 9:06:08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4-04-30 오전 9:06:08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4-30 ]
Intro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팀이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우즈벡에 2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밀리는 양상이었는데요, 아마도 우리나라와의 시합에서 연장전을 치르고 승부차기까지 하느라고 힘이 많이 빠져 그런 듯합니다. 이겼으면했는데 아쉽지만, 4강 진출이라는 생각치도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새로운 축구강국으로 부상한 것은 분명합니다. 남의 나라 시합을 밤세워 본 것도 처음같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미국 뉴욕에 간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항만에는 팔리지않는 엄청난 수입차들이 장기간 방치돼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1+1으로 팔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대폭 할인해서 팔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

현재 유럽 항만들도 주로 중국으로부터의 전기자동차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이들 항만들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모하여 혼잡과 지연을 야기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자동차의 수입량 급증에 따른 것 때문만이 아니라 도착하는 자동차가 즉시 운송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여기다 유럽국가들이 그동안 제공했던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상황과 금융위기때 상황은 다르기는 하지만, 잘 안팔린다는 점은 같은 것같습니다.

홍해 지역 에서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공격을 피하려는 선박들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수백만 톤의 탄소를 추가로 배출하고 있어 해운기업들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오염을 줄이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대신, 12월 중순부터 수백 척의 선박이 남아프리카의 희망봉 주변을 항해하고 있으며, 이같은 우회로로 인해 남아시아와 북유럽 간 운항기간이 최소 일주일이 추가됐습니다. 

INVERTO의 보고서에 따르면 추가로 연소된 연료로 인해 지난 4개월 동안 약 1,360만 톤의 CO2가 추가로 배출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약 900만 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오염량에 해당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선박은 더 먼 거리로 운항하게 되면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항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시 더 많은 탄소가 연소된다고 합니다. Clarkson Research Services의 데이터에 따르면, 홍해 공격이 강화되고 12월 중순에 대규모 선박 전환이 시작된 후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의 평균 속도는 그 달 초 15노트 미만의 속도에 비해 16노트 이상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영국 P&I Club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환경에 대처하는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 및 위험 관리 부서를 29일부터 확대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영국 P&I Club은 새로운 안전 및 위험 관리 부서의 출범을 발표했는데요, 이 확대된 부서는 회원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리소스와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전 및 위험 관리 부서는 선박 품질, 손실 예방, 환경, 선원 복지, 업계 협력 등 5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전략적 재편은 특히 대체 연료 사용, 새로운 디지털 및 운항 기술 구현, 변화하는 선원 요건,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현재의 도전에 적응하면서 선주와 운항사가 직면하는 진화하는 위험을 예측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식별하고 미래의 손실을 선제적으로 완화하는 보다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클럽의 관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벌크해운 펀더멘털, 앞으로 개선될듯
2024년에는 공급/수요의 균형이 강화되고 2025년에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 세계 상선대의 60%를 지배하는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는 전망했다.

이에따르면 공급은 2024년에 2~3%, 2025년에 1.5~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에, 수요는 2024년에 2.5~3.5% 증가하고 2025년에는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드라이 벌크 시장의 여건은 2024년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지만 2025년부터는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년 9월 이후 발틱 건화물 지수(BDI)는 케이프사이즈 수요 강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철광석 선적량 증가와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증가를 포함하는 물동량 강세는 모두 케이프사이즈 운임 상승에 기여했다. 더 작은 구간에서는 홍해와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는 항로 변경이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선령이 5년 된 선박의 가격이 신조선 가격에 근접하면서 중고선 가격도 급등했다.

화물운임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4년 하반기부터는 하락할 수 있다. 홍해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운송량이 회복되면서 항해 거리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5년에는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화물운임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

선단의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므로 케이프사이즈 선박의 운임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해와 파나마 운하에서 벗어난 항로 변경으로 인한 항해 거리 증가보다는 물동량 증가가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선박은 높은 선박 인도량과 낮은 수요 성장으로 인해 수익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상방 및 하방 수요 리스크가 모두 남아 있다. 홍해 위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파나마 운하의 통항 제한이 지속되면 시장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중국의 부동산 또는 금융 부문의 상황이 악화되면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거시적 환경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과 2025년에 세계 경제가 2023년과 같은 성장률인 3.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을 했다. 이는 1월에 업데이트된 이후 2024년에 0.1%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이는 미국과 일부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 전망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은 금리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2023년에 4.6%에서 2024년에는 2.6%, 2025년에는 2.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위험이 줄어들고 금리가 점차 완화되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경제는 2024년에 4.6%, 2025년에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2024년에 GDP 성장률 5%를 목표로 삼고 재정 및 통화 정책 부양책을 발표했다. 공공 부채는 계속 증가하여 중장기적으로 공공 재정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뉴질랜드(ANZ)은행, 프랑스 최대 상업 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싱가포르 개발은행(DBS Bank Limited) 및 독일 은행(Deutsche Bank)은 중국의 GDP 성장률을 4.9%에서 5.2%로 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모든 금융 기관들은 최근 중국 경제가 2024년 1분기에 5.3% 성장한 이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강력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신규 부동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대출 기관들은 중국 부동산 그룹인 에버그란데(Evergrande)와 기타 부채가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청산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이 예측 기간 동안에 드라이 벌크 수요에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IMF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내수 부진과 부동산 부문의 약세 속에서도 점점 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 강세에서 비롯되고 있다. 중국의 값싼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 수출에 대한 우려가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긴장이 고조되면 무역 장벽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 성장에 해를 끼치고 철광석, 철강, 보크사이트 및 기타 원자재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요

2024년에 드라이 벌크 수요는 2.5~3.5% 성장하고 2025년에는 -0.5%와 0.5% 사이에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동량은 2024년과 2025년에 모두 0.5~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1분기 호조로 인해 이전 보고서보다 0.5%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평균 항해 거리는 2024년에 1.5~2.5%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에는 0.5~1.5% 단축될 수 있다. 이는 수에즈 운하 대신에 희망봉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이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수요를 긍정적으로 수정한 결과이다. 그리고, 대서양 유역의 화물량 증가와 석탄 물동량 감소도 항해 거리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1분기 전국 항만, ‘컨’ 물동량 5.9% 증가
2024년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341만 톤)보다 0.5% 감소한 총 3억 9,137만 톤(수출입화물 3억 3,469만 톤, 연안화물 5,668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9일 밝혔다.

1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3,642만 톤) 대비 0.5% 감소한 3억 3,469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698만 톤) 대비 0.5% 감소한 5,668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2.8%, 1.3% 증가하였고 광양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8.2% 감소했다.

《 컨테이너 화물 》

1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34만TEU) 대비 5.9% 증가한 777만TEU로 집계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17만TEU) 대비 4.0% 증가한 434만TEU를 기록했다. 러시아, 일본의 물동량은 감소(러시아 24.9%↓, 일본 9.4%↓)했지만,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은 생산·소비 지표 개선에 따라 증가(미국 20.6%↑, 중국 8.3%↑ 등)하였다. 또한,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11만TEU)에 비해 9.1% 증가한 339만TEU를 처리했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568만TEU)에 비해 5.9% 증가한 601만TEU를 처리하여 동 분기 역대 최대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국제 제재, 환율 등의 영향으로 러시아(20.3%↓), 일본(7.4%↓) 등의 물동량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8.6%↑), 미국(20.2%↑)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부산항 수출입은 전년 동기(263만TEU)에 비해 3.2% 증가한 272만TEU를, 환적은 전년 동기(304만TEU) 대비 8.3% 증가한 329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선사의 미국(19.6%↑), 베트남(54.6%↑) 환적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80만TEU) 대비 8.1% 증가한 87만TEU를 처리했다. 수출입은 기계류 수출 증가 등 중국(6.8%↑)과 베트남(2.3%↑)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79만 TEU) 대비 7.9% 증가한 85만 TEU를 처리하였고, 환적은 전년 동기(1.1만 TEU) 대비 30.4% 증가한 1.5만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44만TEU) 대비 7.6% 증가한 48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39만TEU) 대비 2.2% 증가한 40만TEU를, 환적은 전년 동기(4.8만TEU) 대비 57.4% 증가한 7.6만TEU를 처리하였다. 이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및 연계 환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 비컨테이너 화물 》

전국 항만의 2024년 1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 5,903만 톤으로, 전년 동기(2억 6,829만 톤) 대비 3.4% 감소하였다. 광양항, 평택·당진항, 인천항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울산항은 증가했다.

광양항은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유연탄 등의 물동량은 증가하였으나 원유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여 전년 동기(6,208만 톤) 대비 2.9% 감소한 6,030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원유와 석유가스 수입 물동량은 감소하였으나 석유정제품 물동량과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4,823만 톤) 대비 2.6% 증가한 4,947만 톤을 처리했다.

평택·당진항은 석유가스, 자동차 물동량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2,883만 톤) 대비 9.6% 감소한 2,606만 톤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석유가스 물동량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2,506만 톤) 대비 0.7% 감소한 2,489만 톤을 처리했다.
알파라발, 리오틴토에 유체 공기 윤활 시스템 공급
알파라발은 세계 최대 벌크선사 리오 틴토(Rio Tinto)에 유체 공기 윤활 시스템 ‘OceanGlide’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OceanGlide는 항해 중 선박의 추진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알파라발의 장비 시스템이다. 리오 틴토는 탈탄소 운송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의 장점이 입증된 OceanGlide를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출시된 알파라발의 OceanGlide는 에너지 효율성 및 탄소 배출 절감 솔루션을 찾는 선주사의 관심을 받아왔다.

OceanGlide는 특정 항력을 50~75% 감소시켜 추진력을 절감한다. 이는 연료 소비를 낮추고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선박 성능 개선을 위한 미래의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알파라발의 라지브 사린(Rajiv Sarin, Head of Air Lubrication)은 “OceanGlide가 리오 틴토의 탈탄소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고객이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OceanGlide는 공기 윤활과 유체 기술을 결합해 높은 효율과 적은 압축기 전력으로 균일한 공기층을 생성한다. 표면을 세그먼트로 분할해 선박의 평평한 바닥에 유선형의 공기층을 형성하며, 이렇게 형성된 각 세그먼트는 고유한 유체 밴드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각 밴드의 독립적인 조정을 통해 공기 흐름을 더욱 제어해 선체와 물 사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섹션별로 밴드를 분산시키면 보다 역동적인 공기층이 생성돼 적용 범위를 극대화하고 선박 하부를 따라 passive cavities가 제거된다. 

이 시스템은 최대 DN150의 선체 관통부 3~5개를 제외하고는 구조적인 수정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신조 혹은 개조 선박 여부에 관계없이 어느 조선소에서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6호 발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No.6'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6번째로 발간된 매거진에는 날로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 연합(EU)의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해 현존선의 온실가스 규제 만족을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째는 기존 화석 연료에 바이오 연료를 혼합하는 것으로, KR 문건필 대체연 료기술연구팀장의 '선박 대체연료로서의 바이오 연료 특성과 고려사항'을 통해 바이오 연료에 대한 IMO와 EU의 규정, 생산량과 가격,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해상 실증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방안으로 기존 화석 연료 추진을 LNG나 메탄올로 개조하는 것으로, 이번 호에 KR 박승민 책임의'친환경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개조 시장 및 주요 기술'을 통해 컨테이너선의 메탄올 추진선 개조에 대한 선사 동향과 기술적 고려사항 및 비용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이번 호에는 해사업계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대해 산업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인터뷰한 내용도 실렸다.
울산·인천PA, 공공기관 안전관리 ‘2등급’
울산항만공사(UPA)와 인천항만공사(IPA)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평가’는 건설 현장, 작업장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발적 안전수준 향상 노력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년 6월에 도입된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23년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총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심사 결과 1등급 기관은 없었고, 2등급은 울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등을 포함해 28곳이었다. 3등급은 부산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 공사 등 58곳, 4등급은 4곳, 5등급은 없었다. 

UPA는 하역작업장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하역안전지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도입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AI 안전모 개발 및 실증, 기관 임직원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울산항의 안전 향상을 견인했다. 

IPA는 지난해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평가 강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내실화 ▴건설현장·시설물 점검강화 ▴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활동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여객증가에 따른 ▴대 국민 안전사고예방 시설개선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9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정부는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 건조를 지원하며,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면서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나누어 상환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1,990억 원이 조성되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연안여객선 뿐만 아니라 선박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연안화물선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200억 원 등 2027년까지 4년간 1,0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하여 총 3,0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3개 연안여객선사 뿐만 아니라 795개 연안화물선사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주)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경제 효과 큰'부산 모항 크루즈 9항차 운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다음달 14일부터 부산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크루즈가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천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 -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이다.

9항차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초량동)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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