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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5-03 ] 작성일 2024-05-03 오전 9:06:08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4-05-03 오전 9:06:08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4-05-03 ]
Intro
해양수산부가 제29회 바다의 날기념 해양수산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위한 공개검증용 83명의 후보자 명단을 공지하고, 4월1일부터 16일까지 공개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이중에서 수상여부에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 이었는데요, 결국 탈락한 듯합니다. 울산스톨트헤븐 대표 등이 훈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제외하고는 유력 해운항만기업들이 신청을 하지 않아 그런지 별로 눈에 띠지 않는 것같습니다. 

공개검증시 신원조회에서 별다른 일이 없거나 평판에 문제가 없을 경우 무난하게 수상자로 선정된다고 합니다. 해운업계에서는 매년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제보로도 오기도 하고 입방아에 오를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해운업체의 경우는 해운협회가 취합해서 후보자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의 경우는 협회가 올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임기중에 사실상 자천으로 올렸다는 것도 이상한데요, 내부에서 아니됩니다라고 하기 보다는 아부하는 세력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항상 회원사가 우선이고, 사무국은 그 뒤를 따라야하는데, 참 사람처럼 안바뀌는 것같습니다. 젊고 유능한 해운선사 사람들도 참 많은데 이번에 그런 분들이 추천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한국경제는 일시적 소강국면(Soft patch)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Growth is projected to strengthen)될 것으로 보았으며, 성장률을 '24년 2.6%, '25년 2.2%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보았다. 3% 근처의 물가는 연말로 가면서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물가상승률을 ’24년 2.6%, '25년에는 목표수준(2.0%)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한국경제는 망한다 망했다는 부정론이 득세했는데, 좀 다른 OECD의 보고서 내용같습니다.

세계경제도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3년 성장률은 당초 예상(‘23.11월 전망, 2.9%)을 상회하는 3.1%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양호한 고용, 인플레이션 둔화, 글로벌 교역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신흥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유럽은 에너지 위기 여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등 경기회복 속도는 국가별로 상이한 양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에 대해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노동·연금 등의 구조개혁을 권고하며, 구체적 방안으로는 재정준칙 도입, 외국인력 유입 확대, 청년고용 확대, 노후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연금개혁 등을 제시했습니다.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가정의 달 댁내에 화목한 기운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컨테이너지수 1% 상승
이번 주 드류리의 세계컨테이너지수(WCI)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725달러로 1% 상승했다. 이는  작년 같은 주와 비교했을 때 55% 상승했고, 2019년(팬데믹 이전) 평균 운임인 1,420달러보다 92% 높은 수준이다.

올해까지의 평균 종합 지수는 FEU당 3,230달러로 10년 평균 운임인 2,712달러보다 519달러 높다.

항로별로는 상하이에서 제노바까지의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717달러로 3%(102달러)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상하이에서 로테르담까지의 운임은 2%(47달러) 오른 3,103달러로 상승했다.

반대로 로테르담에서 상하이로 가는 운임과 상하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운임은 각각 1% 감소한 739달러와 3,371달러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상하이, 상하이에서 뉴욕,  뉴욕에서 로테르담,  로테르담에서 뉴욕으로 가는 운임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Drewry는 다음 주에도 중국발 운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톤마일 증가로 대형 유조선 수요 증가할듯
유조선 시장에서 톤마일 수요 증가가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선주들이 대형 선박에 대한 노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선박 중개업체인 인터모달(Intermodal)은 전했다.

최근의 주간 보고서에서 인터모달은 "2024년 1분기 원유 시장은 전략적 생산 조정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많은 움직임과 교란을 겪었다"고 했으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러시아 정유 공장 가동 중단이 이 기간의 시작을 알렸고, 이는 공급 제한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인터모달은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특히 OECD 국가의 경기 침체가 전 세계 원유 수요 증가를 완화했다"고 했으며, "특히 미주 지역의 비 OPEC+ 국가들이 공급 측면에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비 카르텔(cartel)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터모달의 연구 분석가인 포티스 카나타스(Fotis Kanatas)는 "원유 부문은 2024년 들어 첫 몇 달 동안에 지정학적 불안, OPEC+의 생산 제한, 수요 패턴의 변화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고 했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모두 신중한 전략적 조정과 조심스러운 전망의 시기를 가리켰다"고 말했다.

2024년 1분기 원유 거래량을 살펴보면, 전 분기(2023년 4분기)와 비슷한 6억 1,800만톤을 기록했으며 2023년 1분기와 비교해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원유 거래가 여전히 탄력적이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분기들어 지금까지 선적된 원유는 1분기 선적량의 36% 정도이며, 앞으로 2개월 이상 남았다. 2023년 전체와 2024년 첫 달까지 상위 3개 수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러시아 순이다. 

2024년 1분기 원유 무역의 약 29%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는 당연히 그 반대편에 있다. 1분기에 원유를 수입한 또 다른 상위 국가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모두 향후 원유 수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석유 수요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하루에 120만 배럴과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가 검증되면 수요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카나타스 분석가는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하고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이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5월 2일(목)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입계약의 기본 방향과 도입조건의 평가방안 등을 논의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장·단기)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체결하며 국제 에너지시장의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은 낮다는 특징이 있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하여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향후 2~3년 이내에 가스공사의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되어 기간계약의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 천연가스에 대한 국내 수요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금번 도입자문위원회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하여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조건을 최우선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입계약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GSM ZODIAC, 한국해양대에 1억원 기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GSM ZODIAC㈜(대표 조인성)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GSM ZODIAC은 선박자산 운용과 건조(NB), 매매중개(S&P) 및 용대선(TC) 중개 사업을 주력 업종으로 하는 해운기업이며, 또한 케미칼탱커 선박을 전문으로 운용하는 세계적인 Tanker Pool 회사인 WOMAR Logistics Pte Ltd.의 한국대표를 겸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조인성 대표는 국립목포해양대를 거쳐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여 우리나라 양대 해양대학에서 수학한 선박·해운 분야 전문가이자 국립한국해양대 동문이다. 현재는 국립한국해양대 겸임교수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월 1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윤희성 해양금융대학원장 그리고 GSM ZODIAC 조인성 대표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엘엔지해운 선박에 사이버 보안 실증 완료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 www.igloo.co.kr)이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7)을 충족하는 선박용 사이버보안 시스템 실증을 국내 최초로 완료하며 OT 분야의 선박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글로벌 LNG 운송 리더 기업인 현대엘엔지해운의 특수 선박에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구축하고,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 2월 출항한 현대엘엔지해운의 LNG 운반선인 ‘HLS Bilbao’호에 UR E27을 준수하는 선박용 SIEM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구축했다. UR E27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공통 규칙으로, 2024년 7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의무 적용된다. HLS Bilbao호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10만 톤급 신규 LNG 운반선으로, 본 솔루션 구축·운영 과정이 추후 건조될 선박 보안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실증을 통해 스마트 선박·선사를 노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해사 특화 보안 체계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선박 보안 환경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박용 SIEM 솔루션 설치를 통해 각 네트워크 보안 로그의 통합 수집 및 모니터링 용이성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본 실증은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구현한 신조 선박 설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해양수산기후부'로 승격하자
부산지역 해양수산관련 시민단체가 2일 450만 해양가족(해양, 해운, 수산, 조선, 항만, 물류, 어촌, 도서, 해양지역 및 도시, 연안역 등)을 대표해 정부, 국회, 정치권, 해양수산부에 대한 건의 및 호소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해양수산관련지식인 1000인모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등 해양관련 20개 협회들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가 자체 국민인식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80%이상이 해양국가라고 인식 한다는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 국정정책 방향전환과 국가차원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해양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수출 등 국민경제기여와 경제 도약 기반 등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 한다는 국민의 인식변화는 국정기조를 바꾸는 큰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해양수산부를 '해양수산기후부'로 해양국가,해양강국 해양수산부 의 위상 승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양강국 위상을 받침하는 현재의 해양수산부를 '해양수산기후'부처로 재탄생해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NOAA(해양대기청)이 기후를 관장하고 있다. 대기 즉, 기후변화는 미국 등 NOAA(해양대기청) 등에서 기후 부문은 대부분 해양부처가 관장한다.
불법 폐선 Seatrade, 네덜란드 검찰과 합의
지난 2012년 인도, 방글라데시, 터키로 선박 4척을 불법 수출한 혐의로 받고 있는 네덜란드 선주인 Seatrade는 자국 검찰청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NGO Shipbreaking Platform이 4월 30일 발표했다.

이 합의에는 총 565만 유로를 지불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기소를 막기 위해 해운 회사와 두 명의 이사에게 총 265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300만유로의 추가 합의금이 부과됐다.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3월 15일 로테르담 지방법원은 Seatrade와 이사 2명이 유럽 폐기물 운송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 1차 판결은 2020년 6월 30일 헤이그 항소법원에서 절차상 하자로 인해 무효화됐고, 새로운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 법률은 유독성 수명이 다한 선박을 EU 영해에서 비OECD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OECD 내에서 유해 폐기물의 국경을 넘는 이동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있다. Seatrade 경영진은 선박 재활용에 적용되는 기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모든 관련 법률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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