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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4-30 ] 작성일 2025-04-30 오전 9:06:12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5-04-30 오전 9:06:12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4-30 ]
Intro
지난 26일 이란의 가장 중요한 컨테이너 항구인 반다르아바스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70명으로 늘었고, 1,200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화재가 발생한 지 48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은 반다르아바스가 위치한 호르모즈간 주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대형 화재가 진압된 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컨테이너를 옮기는 데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컨테이너 내 화학물질 보관 부실이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란 국방부는 지난 27일미사일에 사용되는 고체 연료의 부적절한 취급과 폭발이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국제 언론의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갈등중이어서 이번 사고가 이스라엘 소행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항만들도 이같은 사고을 미연해 방지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대형 지진과 전쟁, 대형화재 등 지구가 견디기 힘들듯합니다.

지난 28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한국해양대측은 한국해운협회가 10년간 양 대학에 총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점을 크게 부각시켰습니다. 이 기금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00억씩 지원하는데, 시황이 나빠져도 하는 것인가요?

‘해사법원 부산 유치’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인천에 국제 사건에 특화된 해사법원을 세우겠다는 공약을 새로 발표해 지역 해사업계와 법조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법원 특성상 재판수요가 적어 사건 확보 방안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두 개의 법원이 들어서면 ‘사건 나눠먹기’를 피하지 못할뿐더러, 해사소송은 국제 사건의 수가 월등히 많아 부산 법원은 차후 존립마저 위태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부산에 해사전문법원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고, 지난 25일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면서 인천에도 해사전문법원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CMA CGM이 자사 컨테이너선을 인도에 등록한 최초의 대형 선사가 됐습니다.

28일, 2,592TEU급 CMA CGM Vitoria호가 나바셰바 자유항 터미널에 정박중인 가운데 인도 선적 등록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2008년에 건조되어 2022년 CMA CGM에 인수된 이 3만 3,434DWT급 선박은 이전에 몰타에 등록되어 있었는데요, 인도 선적 등록을 위해서는 선박에 인도 국적자가 탑승하고 인도선급(IRS)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도의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선박은 법인세 대신 톤세를 납부하며, 인도는 "선대 소유주에게 대출 및 규제 측면에서 비우호적"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매체는 CMA CGM이 곧 두 번째 선박인 CMA CGM 마나우스(2009년 건조, 2,592TEU급)를 몰타 국적에서 인도 국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MA CGM은 발표를 통해 CMA CGM 비토리아호 에 이어 3척의 선박을 향후 몇 달 안에 인도 국적 선박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의 공장이 중국에서 인도로의 이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지는 것같습니다.
정기선해운, 美 GDP 1.1조억弗 기여
정기선 해운은 미국 GDP 1조1,000억 달러를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해운위원회(World Shipping Council)가 28일 발표한 S&P Global의 새로운 분석은 미국 경제에서 정기선 해운업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GDP 기여도, 고용, 임금, 영업 활동 및 정부 수입을 포함한 주요 지표에 걸쳐 정기선 해운 산업의 연간 영향을 독립적으로 정량화했다.

보고서의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기선 해운(컨테이너 및 자동차운송)은 미국 내 640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 GDP에 1조 1,00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한다.

정기선 해운은 가치 기준으로 미국 해상 무역의 64.4%를 처리하며, 미국 수입 및 수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상 운송 수단이다.

매년 약 1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무역을 운송하며, 이 중 3,350억 달러가 수출이고 1조 1,000억 달러가 수입이다.

미국 연방 및 주 세수입 2,625억 달러를 창출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미국 국내 생산에서 정기선 해운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정기선 해운이 운송하는 미국 수입품의 44%(4,900억 달러 규모)는 미국 기업이 사용하는 부품, 소모품, 원자재와 같은 산업 투입물이다. 이러한 투입물은 6,280억 달러의 추가 미국 경제 생산액을 창출했다.

정기선 해운은 미국 전역에서 1만 8,000회 이상 기항하며 안정적인 무역 흐름과 탄력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있어 업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한편 이 보고서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세계선사협의회와 태평양 정기선사협의회를 대신해 독립적으로 정기선 해운업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울산항 전기시설 원스톱 민원처리 본격 운영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시설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울산항 전기시설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항에는 조명과 같은 다양한 전기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단전 및 고장 발생 시 민원인의 소속회사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부분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보 오류 및 누락 등으로 인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내 전기시설에 대한 민원신청에서부터 처리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원인은 전기시설 장애나 전기임사사용 신청 등의 민원 발생시 QR코드나 민원신청 페이지(upa.or.kr/eucs)를 통해 휴대폰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 결과까지 문자 메시지(SMS)로 받아 볼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전기시설 외에도 다양한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울산항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협회, 두 해양대에 10년간 1천억 지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한국해운협회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과 양 대학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실질적 산학협력 및 기업연계 글로컬대학30사업’공동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범국가적 해양교육 협력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해운협회가 10년간 양 대학에 총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점이다. 이 기금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해양교육과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해운업계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자율운항선박 정책위원회 본격 시동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구성된 ‘자율운항선박 정책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4월 29일(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와 연계 개최되어, 글로벌 해운·조선분야의 디지털 혁신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지털 전환 과제인 자율운항선박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첨단 미래 선박으로,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는 2032년까지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자율운항선박의 안전운용을 위한 기술기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을 통한 해운·조선산업의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025년 1월 '자율운항선박법'을 시행하고, 동 법에 따라 자율운항선박 정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민·관 정책 심의·의결기구인 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위원장은 공동위원장(산업통상자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정부위원 5명(기재부·과기부·행안부·중기부·해경청 차관급), 민간위원(자율운항선박 전문가)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차 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정책위원회 운영방안, △자율운항선박 R&D 정책방향, △법 시행에 따른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인천항~몽골 Sea&Rail 급행 서비스 본격화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 Qinhuangdao)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Zamyn-Uud)까지 직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대표 한영락)은 1회당 45~55량 규모의 블럭 트레인(Block Train) 시범사업을 지난 3월 완료했다. 블럭 트레인은 하나의 출발지에서 하나의 목적지까지 대량 화물을 중간 분할 없이 운송하는 정기 직통 화물열차를 말한다.

이어, 매주 2회 친황다오에서 출발하는 급행 철도운송을 통해 인천항 출발 컨테이너를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운송하는 서비스를 정식 개시하며, 이는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기존 운송 소요일수인 19일 대비 크게 단축된 수치다.

공사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활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출발하는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돼 몽골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 운영 선사인 진인해운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중앙아시아 간 씨앤레일 복합운송도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운항 중인 신욱금향(총톤수 1만2,304톤, 여객 376명, 화물 270TEU)호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3만톤급 신조 선박(총톤수 3만톤, 여객 800명, 화물 350TEU)을 내년 12월 취항해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1조2864억원 기록
HD현대가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9668억원과 120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물류센터 착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오는 30일 착공,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총 사업비 887억원을 투자,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1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3만5천㎡ 규모의 야드도 함께 조성된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 입출고와 보관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실시간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1∼3등급)을 취득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 순환 속도는 최대 75% 단축(60→15분), 작업자 생산성 10% 향상, 비용 약 20% 절감 등 화물의 입고 – 보관 – 재고관리 - 출고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물류·ICT 기업인 쿨스 스마트풀필먼트㈜가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 시스템을 직접 도입하고, 배송,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 종합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처리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형 수출입 화주 및 포워더, 스타트업 등 대형 물류 인프라 이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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