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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6-16 ] 작성일 2025-06-16 오전 9:06:13
작성자 Daemon
작성일 2025-06-16 오전 9:06:13
[SHIPPINGDAILY] TODAY SHIPPINGDAILY [ 2025-06-16 ]
Intro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스라엘이 금요일에 이란에 가한 공습으로 인해 화물 가격과 유조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는 거래자와 투자자들이 전 세계 원유 운송 선대의 대규모 중단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공격에 드론과 미사일로 반격했던 이란은 외교부를 통해 이스라엘이 더이상 공격하지 않을 경우 보복공격을 안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추가 공습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대통령은 일요일 저녁 SNS를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을 해야 하며, 제가 인도와 파키스탄을 설득했던 것처럼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현재 많은 통화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확전될 것인지 협상할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이스라엘의 정밀공격으로 20여명이상의 군 수뇌부가 대부분 제거된 상황이어서 이란의 전쟁 수행능력에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같습니다. 

확전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도 예상되는데요, 전 세계 초대형 원유 운반선단의 최소 10%는 언제나 중동만에 있으며, 매일 약 2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물론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동을 오가는 선박들에 대해 추가적인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갑자기 치솟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Vespucci Maritime의 CEO인 Lars Jensen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면서도 위험성도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Loadstar 보도에 따르면 "홍해에서 보았듯이, 신뢰할 만한 위협은 위험을 회피하는 선사들이 해당 지역을 피하게 만드는 데 충분하다"고 전했습니다.

eeSea 정기선 데이터베이 에 따르면 두바이의 제벨 알리 터미널은 132개의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중 30개는 페르시아/중동 걸프만 내 지선이며 나머지는 호르무즈를 경유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는 55개의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중 13개는 페르시아/중동 걸프만 내 지선입니다. 두 항구 모두 다양한 심해 무역의 중요한 환적 거점 역할을 합니다.

제네타의 수석 분석가인 피터 샌드는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운임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 극동 지역과 인도 아대륙을 연결하는 인도 서해안 항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항로가 변경될 것입니다. 불가피한 교통 중단과 항만 혼잡, 그리고 유가 상승 가능성은 해상 컨테이너 운송료 급등을 초래할 것이며, 선사들은 이러한 거래에 '보안 추가 운임'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13일(금)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해운협회, SK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해운관련 30여개 업·단체들이 참석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을 운항하고 있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상세히 점검하는 동시에 각 운항 선사와의 긴밀한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한 선박의 피격·피랍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도 집중적으로 살폈다고 합니다.

지난주 부산 경남지역에 폭우라 억수로 내렸고, 일요일에는 서울과 수두권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도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비피해없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이번주 세계컨테이너지수 보합세
12일 발표된 세계컨테이너지수(WCI)는 전주와 같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543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WCI는 지난 4주간 59% 상승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유예’ 조치로 인해 태평양 횡단 물동량의 초기 급감 이후 미국 행 화물 운송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항로별로는 상하이에서 뉴욕으로의 운임은 2% 상승해 40피트 컨테이너당 7,285달러를 기록했으며, 5월 15일(4주 전) 이후 67% 상승했다. 

로스앤젤레스로의 현물 운임은 1% 상승했으며, 지난 4주 동안 89% 상승했다. 태평양 횡단 동향 노선의 운임은 새로운 용량 투입으로 인해 미미하게 변동됐다.

상하이에서 로테르담과 제노바로 가는 운임은 각각 40피트 컨테이너당 2,837달러와 4,054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공급-수요 균형이 최근 갑작스럽게 단기적으로 강화되면서 1월부터 시작된 운임 하락 추세가 역전됐다.

그러나 드류리 컨테이너 포캐스터는 2025년 하반기(2H25)에 공급-수요 균형이 다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스팟 운임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임 변동의 변동성과 시기는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법적 도전의 결과와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국 제재 도입과 관련된 용량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는 불확실하다.
2030년까지 글로벌 CCS 능력 4배 확대 전망
DNV의 최신 보고서 “Energy Transition Outlook: CCS to 2050”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CCS(탄소 포집 및 저장)에 대한 누적 투자는 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CCS의 포집 및 저장 능력이 2030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에 국한되었지만, 최근 급증하는 신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은 CCS 기술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확대가 이끌고 있으며, 천연가스 처리 공정이 여전히 핵심 적용 분야다.

장기적으로는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이 성장 주도

2030년 이후에는 철강, 시멘트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이 CCS 수요의 41%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 내 선박 탑재형 포집 기술도 2040년대부터 일부 선박에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술이 성숙되고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면, 2050년까지 CCS의 평균 비용은 현재보다 약 40% 감소할 전망이다.

DNV 에너지 시스템 부문 CEO인 디틀레브 엥겔(Ditlev Engel)은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로 인해 배출되는 CO₂가 대기 중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필수 수단입니다. 파리협정의 목표를 유지하려면 CCS 기술의 발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지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처럼 기술이 진보하고 있음에도, 현재 CCS의 확대 속도는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에 한참 못 미친다. 최근 몇 년간의 경제적 역풍은 이러한 자본집약적 기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와 산업계의 조속한 대응이 없다면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은 계속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CS는 성장 중이나 여전히 부족

현재 CCS로 연간 4,100만 톤의 CO₂가 포집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13억 톤 수준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6%에 불과하며, DNV의 넷제로 시나리오에 도달하려면 이 수치의 6배 이상이 필요하다.

CCS 확대는 정책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의 정치적 혼란과 예산 재조정은 미래 확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유럽은 강력한 가격 인센티브 덕분에 북미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사태 관련 긴급상황 점검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13일(금)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해운협회, SK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해운관련 30여개 업·단체들이 참석하였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을 운항하고 있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상세히 점검하는 동시에 각 운항 선사와의 긴밀한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한 선박의 피격·피랍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선박관리산업협회, 이마바리 로드쇼 개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는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함께 2025년 6월 12일(목) 일본 이마바리 국제호텔 펄홀에서 부산-이마바리 해운산업 교류를 위한 2025년 한국선박관리 해외로드쇼를 공동 개최하였다.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일본 이마바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주요 선박관리업체와 일본 이마바리 지역 선주를 포함한 해운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마바리시의 환영 영상과 축전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의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에 대한 현황소개를 비롯하여 ▲부산광역시 선박관리산업 현재와 미래(부산시 이진우 해운항만과장), ▲새로운 트렌드의 Reality Tech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교육(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 ▲국제해사기구(IMO) MEPC83 국제해운으로부터의 온실효과가스(GHG) 배출량 삭감(로이드선급 짐 스미스 일본 총괄),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다(인마셋 저스틴 리 아시아 총괄 이사) 등 4개의 주제로 한국 선박관리산업 현황과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선원 양성 그리고 글로벌 이슈인 친환경(GX) 및 디지털(DX)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그 후 발표자들과 양국 행사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도쿄·이마바리·고베 및 그리스 아테네에서 해외로드쇼를 개최하며 한국 선박관리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해외로드쇼는 2023년 히로시마를 시작으로 재개되었으며, 올해 이마바리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한일 간 해사산업 협력의 물꼬를 텄다.
KR-HD현대삼호, 선박 설계에 AI 접목 협약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1일 HD현대삼호와 '설계 및 해석업무 혁신을 위한 AI 기술기반 솔루션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조선산업 환경 속에서 설계 생산성을 높이고 전문 엔지니어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공동연구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AI 해석 모델을 이용한 반목 배치 최적화 및 강도 평가 솔루션 개발이다. 반목은 선체나 대형 블록 거치를 위해서 사용되는 구조물로, 사용되는 반목의 수와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복잡한 전산해석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번 협력에서는 이러한 계산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하고 반목 배치를 최적화하는 한편, 다양한 입력 조건에 따라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폐쇄형 설계 활용 시스템 개발이다. 이는 기업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설계 검증 시스템으로, 축적된 다양한 문서를 바탕으로 조선소 보안 요건을 만족하는 사내 전용 폐쇄형 환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내 고유 지식자산을 AI 기반으로 체계화하고, 다양한 직군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함으로써 전문가 역량 강화와 현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R과 HD현대삼호는 이번 공동연구를 설계 및 해석 분야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개발된 핵심기술을 타 분야로도 확산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팬오션, 친환경 VLCC 신조 발주
팬오션은 12일 HD현대중공업과 30만DWT급 친환경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조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며, 2027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주된 VLCC는 길이 328m, 폭 60m에 달하는 대형선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3단계(EEDI Phase 3)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High Pressure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 기술이 적용돼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상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해역(ECA)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Tier III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특히, 해당 선박은 필요 시 차세대 친환경 대체 연료인 LNG 및 암모니아 연료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LNG 및 Ammonia Ready’)되어, 앞으로 점차 엄격해지는 글로벌 환경규제와 급변하는 에너지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클락슨리서치 등 시장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VLCC 중 20년 이상 노후선박이 총 108척(약 12%)에 달하는 반면, 2027년까지 인도 예정인 신조선박은 88척으로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O의 환경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노후선 해체 가속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팬오션의 이번 선제적 투자와 친환경 선대 확보는 경쟁력 강화와 영업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팍, 신조 LNG연료 초대형 컨선 인수
하팍로이드는 LNG연료 추진 2만 4,000TEU급 초대형 신조 컨테이너선 12척중 마지막 선박인 Wilhelmshaven Express(22만 9,350DWT)호를 인도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하팍로이드는 2020년과 2021년에 이 선박들을 발주했다. 독일 국적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선박들은 두 차례에 걸쳐 발주되었으며, 첫 번째 발주분은 2020년 12월 한국 조선소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6척으로 발주됐으며, 대우조선해양은 2021년 6월 6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회사는 이 선박이 A 19급 선박보다 20%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여 효율성과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이 선박들은 공칭 용량이 2만3,664TEU이며, 1,500개의 리퍼 플러그를 장착할 수 있다. 길이는 1,309피트(399미터)이며, 연료 효율을 3% 절감하도록 최적화된 선체 설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고효율 프로펠러와 육상 전력 공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선박들은 이중 연료를 사용하며, MAN B&W 11G95ME-GI 엔진을 채택했다. 이 엔진이 5층 높이의 엔진 공간에 탑재될 정도로 크다고 밝혔다. Everllence(구 MAN 에너지 솔루션즈)는 이 엔진이 연료 소비량이 15~20% 감소한 고효율 엔진이라고 강조한다. 이 선박에는 18,600㎥ 용량의 LNG 탱크가 장착되어 있어 유럽-중국-유럽 왕복 운항에 충분한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8,000톤의 저유황 연료유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도 추가로 마련되어 있다.

독일 국적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선박들은 두 차례에 걸쳐 발주되었으며, 첫 번째 발주분은 2020년 12월 한국 조선소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6척으로 발주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1년 6월 6척을 추가로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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